‘위대한 유산’은 세계를 떠도는 우리 문화재를 지켜내기 위해 이국땅에서 헌신적으로 자신의 생애를 바친 숨은 영웅들에 관한 인물탐사 다큐멘터리다. 지진희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예트렌드페어 홍보대사로 활동할 만큼 문화와 예술에 대한 애정과 조예가 깊은 배우로, 우리 문화재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한 이들의 모습을 매력적인 목소리로 담아낼 예정이다.
총2부작으로 제작된 ‘위대한 유산’은 일본 교토에 고려미술관을 지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선 재일동포 1세대 정조문과, 한국전쟁 당시 밀반출된 고종황제 어보 등 총 93점에 달하는 국보급 문화재를 발굴해 고국으로 돌려보낸 재미교포 조창수와 윤삼균을 다룬다.
광복절 당일인 15일 오후 3시부터 연속 2부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