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사랑고백 BEST 3 순위 공개!

2015-08-1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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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종영을 2회 앞둔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이 지난 14회 동안 등장했던 ‘로맨티스트 BEST 3’를 선정했다.

- 3위, 직진남 서후: 저돌적 행동 뒤 솔직 담백한 아이컨택 고백!

‘너를 사랑한 시간’ 로맨티스트 3위는 차서후(윤균상)다. 서후는 오하나(하지원)와의 약혼식에 나타나지 않은 채 말도 없이 떠나버렸다. 이후 서후는 몇 년 만에 하나의 옆으로 돌아와 아무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하나에게 사랑을 강요하듯 자신의 감정을 밀어붙였고 하나는 그런 그를 이해하지 못한 채 철벽을 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6회에서 서후는 하나의 눈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몰랐던 걸 알게 됐어. 끊임없이 내가 네 생각을 한다는 거”라면서 자신이 돌아오게 된 이유와 진심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고백해 하나의 마음을 흔들었다.

서후는 “너를 만났던 기억이 너무 뜨겁고 강렬해서 누굴 만나도 사라지지가 않아. 오하나를 다시 만나고 싶다 만나야 한다. 그래서 돌아왔어“라며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전했다.

- 2위, 반듯남 원: 사랑도 올바른 남자! 달달 독백부터 시나리오 고백까지!

최원(이진욱)은 로맨티스트 2위에 올랐다. 원은 하나에 대한 마음에 눈을 뜬 뒤, 그와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 시작했다. 특히 6회에서 원은 하나의 아버지인 오정근(신정근)과의 술자리를 가진 뒤 하나의 방을 쳐다보며 “이제라도 너를 사랑해도 되겠니?”라고 읊조렸다.

13, 14회에서 한 단계 더 솔직해진 원은 자신의 과거가 담긴 시나리오를 하나에게 전달하는 ‘시나리오 고백’으로 17년간 감춰왔던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원은 과거에 자신의 친구 은대윤(박두식)과 있었던 사연 등 “너를 사랑하는 일은 없을 거야”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밝혔다.

이후 원은 ‘너를 사랑한 시간…17년 후 현재’라며 다시 시나리오를 이어서 작성해 하나에게 보내며 자신의 감정을 숨김없이 표현했다.

- 1위, 돌직구녀 하나: 단 한번의 강렬함! 공항 뽀뽀 고백!

하나는 단 한번이지만 그 누구보다 강렬한 고백으로 보는 이들의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어 로맨티스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4회에서 하나는 파리로 스카우트를 받았으나 고민 끝에 마음을 접고 한국에 남기로 했다. 하지만 원은 하나가 파리로 간다고 생각해 파리 서비스 교육담당자를 지원했고, 하나에게 시나리오를 써보라며 숙제를 내고 공항으로 향했다.

이 사실을 안 하나는 한달음에 공항으로 달려갔고, 원과 마주해 거침없는 돌직구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숨을 멈추게 하였다. 하나는 “나 그 시나리오 첫 신 생각났어”라며 서 있는 원에게 망설임 없는 뽀뽀로 마음을 표현한 데 이어 “그리고 그 첫 대사는…난 네가 좋아”라고 고백했다.

이외에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당찬 고백을 한 소은과 거짓이긴 했으나 하나에게 정성을 다하며 다정다감한 연하남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준 기성재(엘 분)이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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