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광복 70주년 행사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한편 이태임은 지난 3월 예능프로그램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예원과 갈등을 빚어 촬영 중인 예능과 드라마에서 하차한 뒤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이태임이 예원과의 욕설 논란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12일 SBS '한밤의 TV 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예원과의 욕설논란 이후 5개월 만에 복귀를 알린 이태임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광복 70주년 행사에 참석한 이태임은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영화도 보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라고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이태임은 과거 예원과의 욕설논란에 대해 "일단은 많이 부끄럽고 시간이 지날수록 후회가 많이 됐다"며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도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임은 "좀 더 견고해졌다. 저한테는 터닝포인트가 됐던 시간"이라며 "지난 일이니까 지금은 마음에서 지웠다. 기존과는 다른 캐릭터로,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태임은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도중 함께 출연했던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밝혀져 출연 예능, 드라마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