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부산지역 학계, 예술단체, 문화예술인들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요구되어온 부산문화회관의 경우, 지난해 부산발전연구원 용역과 시정경영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법인화를 최종 결론으로 이끌어내고, 공연시설 일원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부산시설공단에 위탁중인 시민회관을 신설법인에 위탁하는 방안을 포함하는 등 문화시설 통합을 함께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시립예술단은 우선적으로 자체 혁신에 초점을 두고 오디션제도 개선, 예술단 명예퇴직 도입 등 관련규정을 정비하여 스스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혹독한 체질개선을 주문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회관 시설노후화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고자 현재 주출입로 기능이 상실된 정면을 다시 회복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유치하는 등 시민 접근성과 문화시설 활용도 제고를 위한 재정투자와 민간투자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