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은 이달 마지막주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하나금융투자로 사명 변경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사명 변경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기일인 9월부터 이뤄지게 된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이달 말 임시주총에서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며 "새 사명 하나금융투자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번 하나대투증권의 사명 변경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05년 대한투자증권을 인수한 후 2007년 하나대투증권으로 이름을 바꿔단지 8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