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면담에서는 경인 아라뱃길 활성화 방안과 지역 연계 주변지 개발 및 인천시 도서지역 물공급 계획 등에 관한 심도 깊은 내용이 논의되었으며, 인천시와 K-water간의 발전적 상생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서로 협력한다는 뜻을 같이 했다.
최계운 사장은 인천시의 지역발전을 위해 K-water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하여 인천시의 협조를 구하고 우선 물류·여객·관광레저 등 주요추진사항을 함께 공유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한강선착장 건설을 위해 수자원공사와 함께 서울시에 적극 건의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또한, 아라뱃길 주변지 개발추진을 위해 인천시의 GB해제 물량을 사용하게 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인천시와 공동으로 아라뱃길 활성화와 연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시 도서지역(대이작도·소연평도·소청도 등)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해 K-water가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K-water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