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북한의 목함지뢰로 인해 2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비무장지대(DMZ) 수색·정찰작전 개념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북한군이 DMZ내 군사분계선을 넘으면 '경고방송-경고사격-조준사격'으로 대응해왔지만, 국방부는 이번 북한 지뢰사건으로 대응법을 '조준사격'으로 단순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달까지 군은 DMZ 모든 수색로 일대에 대해 지뢰 확인 작업을 펼치며,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하게 된다. 현재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전방지역에는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A급)가 발령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