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목함지뢰 부상장병 위문

2015-09-02 16:03
  • 글자크기 설정

[허창수 회장]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허창수 전국경제인협회 회장은 2일 비무장지대(DMZ) 수색 작전 중 목함지뢰 폭발로 부상한 하재헌 하사와 김정원 하사를 위문했다.

허 회장은 이날 오후 하 하사와 김 하사가 각각 입원 치료 중인 분당서울대병원과 국군수도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두 젊은 용사에게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가와 동료를 먼저 생각하는 참군인의 모습을 봤다"며 "두 사람의 용기와 헌신이 있었기에 북한의 도발에도 정부와 국민이 한마음으로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 치료와 재활이 고되겠지만 잘 견뎌내고 두 사람의 희망대로 다시 복귀해 경제선진국의 초석인 국방을 든든하게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경련은 전했다.

허 회장은 두 하사에게 전경련이 마련한 지원금 1000만원에 남촌재단의 위로금 1000만원을 보태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1사단을 통해 전달했다.

남촌재단은 허 회장이 2006년 소외계층의 자립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개인재단이다. 교육·장학·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경련은 부상 장병들의 심신 안정을 위해 허 회장의 이번 위문 일정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