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은 이날 오후 하 하사와 김 하사가 각각 입원 치료 중인 분당서울대병원과 국군수도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두 젊은 용사에게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가와 동료를 먼저 생각하는 참군인의 모습을 봤다"며 "두 사람의 용기와 헌신이 있었기에 북한의 도발에도 정부와 국민이 한마음으로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 치료와 재활이 고되겠지만 잘 견뎌내고 두 사람의 희망대로 다시 복귀해 경제선진국의 초석인 국방을 든든하게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경련은 전했다.
허 회장은 두 하사에게 전경련이 마련한 지원금 1000만원에 남촌재단의 위로금 1000만원을 보태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1사단을 통해 전달했다.
전경련은 부상 장병들의 심신 안정을 위해 허 회장의 이번 위문 일정을 비공개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