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분기 국민임대 예비입주자 8000여가구 모집

2015-08-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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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 3분기 전국 150개 단지, 8000여가구 규모의 국민임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LH는 매 분기 마지막 월(3·6·9·12월)에 정기적으로 국민임대 예비입주자를 공고해 모집하고 있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현재 살고 있는 임차인이 해약하고 퇴거한 후 당첨된 순위에 따라 입주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전용면적 59㎡ 이하로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다.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최장 30년까지 이사 걱정 없이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소득 및 자산 보유기준을 갖춰야 한다. 소득은 △3인가구 월 331만4220원 이하 △4인가구 월 365만7250원 이하 △5인가구 이상 월 389만2010원 이하여야 한다. 자산 보유기준은 부동산가액 1억2600만원, 자동차가액 2489만원 이하다.

LH 관계자는 "LH는 주거복지전담기관으로 무주택 저소득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영구임대, 국민임대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다"며 "무주택자가 주거 불안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집대상 단지 및 입주자격 등 세부 공고 내용은 다음 달 7일 LH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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