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1일 한국공연관광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논버벌 공연(Non-verbal·가급적 비언어적 상징과 표현, 몸짓과 소리, 음악 등으로 극을 꾸미는 성격의 공연)인 '사랑하면 춤을 춰라'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공연관광업계의 전반적인 현황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논버벌 공연 제작사들이 중심인 공연관광업계는 지난해 19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으나, 올해는 메르스 사태로 6∼7월 국내외 공연관광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만명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추경예산에서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논버벌 공연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11일부터 이틀간 대구시를 찾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과 '국민행복과 경제 재도약, 어떻게 이룰 것인가'란 주제로 정부의 4대 구조개혁과 정부3.0 가속화에 대해 토론한다. 정 차관은 이어 팔공총림 동화사를 방문해 지역사회 문화계의 현황을 듣고, 한국정보화진흥원도 찾아 전자정부 추진과 개인정보 보호 등 국가정보화 이행 현황을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