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티아라의 팬페이지 '귀효미닷컴' '이큐리왕국' '내천사닷컴' '멜로디닷컴' 등 다수 페이지가 갑작스럽게 문을 닫았다. 이 과정에서 한 관지라는 "빠레기(팬을 지칭하는 비속어)가 호구는 아니라고 봅니다. REST" "지금 아육대 계신 거 맞죠?" 등 티아라를 향한 메시지를 올렸고, 해당 메시지가 발단이 됐다.
앞서 MBC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선수권대회' 녹화에 참석한 네티즌 말에 따르면 씨름경기를 위해 등장한 티아라 중 경기 비참가자인 보람 큐리가 팬들이 절대 볼 수 없는 위치로 가서 앉았다는 것. 티아라 팬은 이러한 행동에 대해 "팬을 생각하면 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당혹감을 표현했다.
이어 보람과 큐리는 뒤통수는 커녕 옷자락만 겨우 보이는 위치에 있었으며 나머지 멤버들이 경기를 한 약 3시간 동안 팬들의 응원에도 자리를 뜨지 않았다. 이후 두 사람은 경기 종료 후 대기실로 직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