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내용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은 4억5천만 원을 투자하여 원전방사능 시민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체험전시시설을 설치하고, 부산시 소방안전본부가 운영을 맡게 되며, 시민안전교육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을 상호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체험전시시설은 원전 실물모형과 발전 돔을 설치해 한국형 원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원전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한다. 또한 방사능 측정기 및 보호복 착용을 체험해 원전사고 시 대응요령을 사전에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으로 2016년 2월에 개관 예정인 ‘119부산안전체험관’에 부산만이 특화된 원전방사능 체험전시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되어 원전방사능에 대한 시민안전교육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해운)는 2016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부산 동래구 금강공원 내 1만 6천 19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19부산안전체험관’을 건립 중으로 현재 6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건립중인 ‘119부산안전체험관’은 총 294억 원을 들여 호기심유발존, 자연재난존, 도시재난존, 안전학습존, 어드벤처존 등 5개 영역 22개 체험코스로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