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후원으로 개최되며 피아노 대상 1000만원, 클라리넷 대상자는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피아노 부문은 이달 12~14일 중국 텐진(天津)에서 예선을 거친 참가자들이 한국 본선에서 함께 경합을 펼친다.
특히 이번 콩쿠르는 중국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원위(沈文裕)가 한국 본선 심사위원으로 참가, 국내 대표 교수진들과 함께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모든 경연을 공개하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현계흥 영창뮤직 대표는 “한국과 중국의 젊은 음악 인재들을 발견하고, 이들이 개인역량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창뮤직은 1956년 국내 최초의 피아노 제조사로 시작, 1965년부터 2013년까지 동아음악콩쿠르를 공식 후원하며 영창음악상을 시상했다. 모기업인 현대산업개발의 예술경영과 문화인재양성의 취지에 맞춰 2013년부터 영창뮤직콩쿠르를 직접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