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정부가 광복 70년 기념 및 내수활성화를 위해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우편물 접수 등 우체국 창구 및 배달업무를 하지 않는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14일 배달 휴무에도 불구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패, 변질의 우려가 있는 소포 등 시한성(時限性) 우편물을 제외한 나머지 우편물은 13일에도 정상 접수해 17일부터 배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본 관계자는 "더운 날씨로 인해 농수축산물 등 신선식품의 경우 부패, 변질 우려가 있으므로 신선식품을 우체국택배로 발송하고자 하는 고객은 12일 까지 접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