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와 CJ CGV(이하 CGV), KB국민카드는 ‘페이코(PAYCO) 및 파인테크(FINETECH) 카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3사는 지난 10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NHN엔터테인먼트 플레이뮤지엄 사옥에서 김동욱 페이코사업 본부장과 최병환 Next-CGV 본부장, 정성호 KB국민카드 미래사업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갖고, 각 회사의 전문분야인 IT플랫폼, 모바일 문화컨텐츠, 금융서비스의 장점을 살려 핀테크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3사는 이미 지난 7월 7일 핀테크 제휴상품인 ‘KB국민 파인테크카드’를 런칭한 바 있다.
KB국민 파인테크카드‘는 업계 최초로 발급 신청에서부터 할인 서비스 제공에 이르기까지 핀테크에 기반한 모바일 특화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해 카드를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대면 다양한 맞춤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굿터치 서비스(Good Touch)’가 탑재돼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NHN엔터, CGV, KB국민카드는 이런 제휴관계를 기반으로 향후 모바일, 인터넷 채널 기반의 대고객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NHN엔터의 ‘페이코’ 연계 서비스 개발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사업 본부장은 “IT, 컨텐츠, 금융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서로 힘을 합쳐 고객에게 최적화된 핀테크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적인 서비스 발굴과 이용자 혜택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3사가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 핀테크 분야의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