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초보 귀농인 위한 일대일 맞춤형 현장 교육, 큰 호응

2015-08-11 09:51
  • 글자크기 설정

- 안정적 영농정착 위한 멘토 멘티제 운영

▲구기자 농장 현장 교육 모습[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이 운영하는 초보 귀농인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영농기술 현장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과 선도 농업인간의 멘토-멘티제를 운영해 현장체험교육으로 영농기술을 전수하고 농업경영, 마케팅, 6차산업화 등 실습교육을 통해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 지정 현장실습농장(WPL)을 운영하거나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신지식농업인을 멘토로 선정해 양질의 교육 수준을 보장하고 있다.

 이 같은 개인 맞춤형 교육으로 초보 농사꾼은 영농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농업 창업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쌓게 된다.

 이와 함께 낯선 농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원주민들과 어울려 성공적인 귀농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협력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구기자, 고추, 블루베리, 하니베리 4개 품목으로 10쌍의 멘토와 멘티가 연수중이며, 이들에게는 각각 실습비 및 수당이 지급돼 교육과정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갖지 않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구기자 비가림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있는 귀농 연수생 김규헌씨는 “선도농업인으로부터 직접 재배 및 수확, 유통, 농촌체험 등 청양 구기자 전반에 대해 배워 영농과 농촌생활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과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 단계별 실습교육으로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