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북 장수에 있는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열린 ‘제9회 전국학생4-H과제발표대회’에서 충남학교4-H회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학생4-H과제발표대회에서 충남학교4-H회는 나의 꿈 말하기, 학교4-H활동성과 발표경진 등 8개 부문에 총 26명의 학생이 참가해 금상 5점, 은상 2점, 동상 1점을 휩쓸었다.
4-H과제활동 연시경진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현아(당진정보고 2년)양은 “국화 가꾸기 과제활동을 통해 식물 가꾸기를 통해 책임감과 인내심을 배웠다”라며 “전국의 많은 학생들의 경진내용을 들으면서 농업과 환경, 생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4-H활동을 통해 생명과 환경, 농업에 대한 긍정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과제별 경연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농업과 관련된 직업을 꿈꿔봄으로써 미래 농업 후계인력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김창희 지도사는 “자라나는 차세대에게 농업농촌의 가치,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학생4-H회의 육성과 지원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