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최근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양평군지부와 합동으로 공영주차장, 아파트단지, 병원 등 38곳의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의 주차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했다.
단속 대상은 장애인자동차표지(주차가능)를 부착하지 않고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하거나 표지를 부착했더라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하지 않은 차량,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방해 행위 등의 차량이다.
이금복 군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와 협조해 지속적으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을 단속할 계획"이라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들을 위한 주차공간인 만큼 군민 스스로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