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무선인터넷 기반조성사업 본격 나서

2015-08-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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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올해부터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무선인터넷 공공 와이파이(WiFi) 기반조성사업에 본격 나섰다.

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서울쇼핑과 제일쇼핑 등 전통시장을 비롯, 시청소년수련관과 추사박물관 등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무선인터넷 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총 3천520여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KT 등 통신 3사가 50%를 투자하고 국가와 지자체에서 각각 25%씩 투자하는 매칭펀드 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우선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새서울쇼핑과 제일쇼핑 등 전통시장과 청소년수련관, 추사박물관 등 4개 건물에 오는 10월까지 와이파이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곳에 공공 와이파이가 구축되면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인터넷 설정에서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양선 정보통신과장은 “전통시장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 많은 시민들이 무선인터넷 사용을 희망하고 있다”며 “민간인들이 투자를 기피하는 전통시장은 물론 공공·사회복지 시설의 통신환경개선 및 시민들의 통신비 부담 완화, 시민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 와이파이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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