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LG전자가 국내 공항에 설치한 기존 LCD TV를 올레드 TV로 교체한다.
LG전자는 이달 초 인천국제공항을 시작으로 김포, 김해, 제주, 사천, 성남, 대구, 광주 등 8개 공항에 올레드 TV 132대를 순차적으로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기존 LCD TV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고 색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 드라마, 스포츠 등 어떤 컨텐츠에서도 자연스럽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TV의 정면, 측면, 후면 등 다양한 각도에서도 TV를 볼 수 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상무는 "세계 각지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비롯한 공항 방문객들이 세계 최고의 TV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