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콘셉트 호텔 ‘호텔 더 디자이너스 그룹’, 체인사업 확대

2015-08-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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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동대문점 오픈 이어 9월 최초의 프리미엄급 ‘호텔 더 디자이너스 LYJ 강남 프리미어’ 오픈 예정

[사진=호텔 더 디자이너스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중소 호텔 브랜드인 호텔 더 디자이너스 그룹이 호텔 더 디자이너스 동대문(이하 동대문점)과 호텔 더 디자이너스 LYJ 강남 프리미어(이하 강남점)를 각각 8월과 9월에 연이어 개관하며 체인 사업을 확대한다.

동대문점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있는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 인근에, 그리고 강남점은 어반하이브 빌딩 옆 대로변에 각각 문열 열 예정이다.

강남점의 객실 180개, 18층의 규모로 호텔 더 디자이너스 브랜드 중 가장 많은 객실과 고급스러운 시설을 갖췄다.

동대문점은 객실 99개, 18층의 규모로 호텔 더 디자이너스 브랜드 중 함께한 디자이너 중 유명 셀럽들이 많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2012년 삼성동에 처음 들어선 이후, 100 객실 미만 호텔 시장에서 독특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화제를 모아 오픈한지 3 년만에 삼성, 홍대, 종로, 인천점 등 4개점으로 확대했다.

8월 동대문점과 9월초 강남점이 문을 열게 되면 호텔 더 디자이너스 그룹의 총 객실수는 650여개로 늘어나게 된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 그룹은 이번 강남점과 동대문점 오픈을 계기로 브랜드를 150객실 이상 규모의 고급 서비스를 지향하는 프리미엄급, 100객실 내외의 규모로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탠다드급, 그리고 50객실 미만의 미니급 등 3개의 등급으로 나누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청량리점, 건대점에 이어 내년에는 제주점을 오픈하면서 지방호텔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오는 2017년부터는 해외호텔 비즈니스도 시작하기 위해 현재 태국 등지에 사업성 검토 중이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 그룹의 지광선 운영대표는 “호텔 시장이 포화됐다고 하지만 다른 브랜드들과 달리 사업성 검토부터 부지 매입, 공사, 차별화돼 있는 디자인 및 호텔 운영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할 수 있는 것이 호텔 더 디자이너스의 차별점”이라며 “특히 옐로자산관리와 함께 일하게 되면서 전략적 시너지는 더욱더 극대화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옐로 자산 관리와 이외에도 수익성 있는 타브랜드 호텔을 매입해 재개발 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편 이번에 문을 열게 된 호텔 더 디자이너스 동대문과 강남점에는 가수 김완선, 강수지, 가수 출신 김준희 씨 등 가수 3인방이 참여했다.

호텔은 앞으로도 타분야의 아티스트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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