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공기업 최초 전력IT서비스분야 국제표준 인증

2015-08-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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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로이드 대표(왼쪽)와 문홍량 한전KDN 경영기획단장. 사진제공-한전KDN ]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한전KDN(사장 임수경)은 영국계 인증기관인 로이드 인증원으로부터 ‘ISO/IEC 20000, 270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국내 공기업 최초로 전력IT서비스분야에서 2개의 국제 표준규격을 통합해 인증한 것으로써 한전KDN의 전력IT운영서비스 수준이 글로벌 품질경영 수준으로 도약했음을 의미한다.

그동안 한전KDN은 대 국민 전력서비스의 안정적 공급에 필요한 전력IT제품과 서비스를 완벽히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7년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전사적인 품질경영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ISO/IEC 20000과 미국 SEI가 인증하는 CMMI(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능력 성숙도 모형결합)의 레벨3 동시 인증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력IT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런 노력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서비스품질우수기업과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도 선정된바 있다.

그러나 최근 사이버 해킹 등 정보보안 위협요인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력IT서비스 분야에도 보안리스크가 급격히 증가됨에 따라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재의 ISO/IEC 20000 국제표준규격으로 운영 중인 전력IT서비스 분야에 ISO/IEC 27001을 동시에 인증 받음으로써, 보다 완벽한 전력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에너지ICT전문 공기업으로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인증을 위해 외부 컨설팅 도움 없이 내부 보안컨설팅팀이 직접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인증을 위한 TF조직을 구성해 체계적인 환경 분석과 위험평가 시행, 표준과의 갭 분석과정을 통해 전력IT서비스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험요인에 대해 철저한 분석과 개선대책을 수립해 새로운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정립했다.

지난 7일 인증수여식 행사에서 문홍량 경영기획단장은 “우리가 제공하는 수준 높은 전력IT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핵심가치인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이 신뢰하는 사업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대 고객 서비스 수준과 사업수행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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