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뷰티산업 육성에 박차

2015-08-1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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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뷰티산업발전 협의회 이어 8.7. 구조고도화 IBC센터 기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뷰티산업 육성 추진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5일 인천의 뷰티산업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해 뷰티산업 육성 세부 추진계획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7일에는 뷰티산업 구조고도화사업의 결실인 IBC센터(인천뷰티코스메틱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뷰티산업은 인천시가 2012년부터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산업이다.

지난 해 10월 인천시의 8대 전략산업에 포함되면서 수 차례의 간담회와 토론회를 거쳐 비전 2050년까지 뷰티메카도시 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왔다.

이번 뷰티산업발전 협의회는 2050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단기계획 추진에 앞서 산학연 전문가들의 실효성 있는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산업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서 A업체 대표는 IBC센터 같은 CGMP 설비를 갖춘 공동 생산시설을 시 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A대학 교수는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와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와 산업, 지자체가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제안하는 등 현실성 있고 미래지향적인 의견들이 제시됐다.

7일 열린 IBC센터 기공식은 인천시가 그 동안 화장품기업을 집적화하기 위해 지난 해 부터 추진해 온 구조고도화 사업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IBC센터 기공식[사진제공=인천시]



IBC는 6개 화장품 제조관련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CGMP 생산시설과 물류창고 등을 공동으로 사용할수 있는 제조시설로 인천지역의 6개의 화장품 제조관련 기업이 순수 민자 자본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6년 6월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인천시와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나온 고견들과 화장품 구조고도화 사업의 결실인 IBC센터 기공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실효성이 높은 지원산업을 추진하겠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협의회 개최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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