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44회 방송분에서는 레나(김성령)의 비밀을 폭로하려는 희라(김미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희라는 태수(장용)와 민준에게 레나의 비밀을 말하려고 했지만, 재준이 희라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형이랑 아버지랑 같이 있는 거 알아. 엄마가 지금 하려는 말 입 밖으로 내면 두 번 다시 나 못 볼 줄 알아”라고 막아섰다.
이어 재준은 “지금까지 엄마가 망가뜨린 형 인생 엄마가 또 망가뜨린다면 나 절대로 엄마 용서 못 해. 네팔로 떠나 다신 돌아오지 않을 거야”라고 협박했다.
이에 희라는 “아버지 앞에서 맹세해. 청도로 가겠다고”라고 재준에게 말했고, 재준은 “아버지 저 최원장님과 함께 청도로 갈게요. 병원 공사 시작해주세요. 이솔씨 일에 형수님은 아무 연관 없고 끝난 일이니 이대로 덮어주세요”라며 레나를 지켜내 눈길을 끌었다.
이 말을 들은 희라는 “이미 다 지난 일 입에 올려서 뭐하겠니. 앞으로 다시는 네 앞에서 강이솔 얘기 입에 담는 일 없을 거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