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에 새로운 신바람이 분다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로컬푸드의 올바른 방향과 조기 정착을 위해 신규 참여 농가 5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 6일  ‘로컬푸드 신규 참여농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로컬푸드는 농산물 유통단계를 축소해 유통비용을 줄이는 유통구조 개선을 촉진하고 생산자는 제값에 판매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보다 싼값에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이다.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농산물 안전성 교육, GAP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제, 농가공품 분류 및 인허가 절차 등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한 기본교육 등으로 진행 됐다.

전주로컬푸드 정천섭 T/F팀장은 강의를 통해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푸드에 맞설 수 있는 것이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라며 “참여 농가들이 내가 운영하는 매장이라는 생각을 갖고 정직하고 신선한 농산물로 소비자를 만족시킨다면 글로벌푸드에 맞설 수 있다”며 참여 농가들이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를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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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은 “로컬푸드에 대한 농가들의 열의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FTA 등으로 농산물 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많은 어려움 속에서 로컬푸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시에서도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1년에 2번 신규 출하 농가를 위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출하 농가 대상 심화 교육을 매장별 특성에 맞게 지역농협에서 실시하는 등 지역농업인과 시민 모두에게 이로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로컬푸드 문화가 정착되도록 관내 직매장 개설 지역농협과 협력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육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