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내수 침체에 이어 한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던 수출마저 올해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유가하락이나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등 외부환경에 그 원인이 있겠으나 성장엔진 둔화, 저성장 고착화, 고용창출력 약화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무협은 “오늘날 한국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의 대부분(성장, 고용, 복지, 분배)은 기업에 그 답이 있다. 청년일자리 창출의 주체도 기업이다. 저출산도 기업이 활성화되어 좋은 직장,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 외에 대안이 없다”면서 “그러한 측면에서 4대 부문 개혁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이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시장원리에 충실한 경제운영을, 국회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법 등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