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제부시장 공모 결과 홍순만 교수 최종 합격

2015-08-0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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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녹색교통시스템 연구센터 소장, 8.20.경 의회 인사간담회 거쳐 임용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배국환 경제부시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 경제부시장 공모를 진행한 결과 카이스트 녹색교통시스템 연구센터 소장인 홍순만 교수(58세)가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홍순만 경제부시장 임용예정자는 1956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건설교통부, 국토해양부 등에서 철도국장, 항공기획관, 생활교통본부장, 항공안전본부장, 교통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홍순만교수 [사진제공=인천시]


전국 1시간 30분대 KTX망 구축, 국가 물류 체계 개선, SOC 민간 투자 유치, 지방 공항 활성화, 우측 보행 문화 도입, 고속버스 휴게소 환승 시스템 구축, 중국 등 7개국과의 항공 자유화 협정 체결, 인천공항 서비스 및 ICAO 항공 안전 평가 세계 1위, 인천공항 KTX 운행 등 공항 철도 활성화 업무를 추진했던 교통분야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공직생활 중에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토목(교통)공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한 홍순만 예정자는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자격도 보유한 행정에 있어 융·복합적인 전문가로서 그 동안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인천시가 안고 있는 각종 현안사항들을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시의회와 시민단체·유관단체와의 소통 강화와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협력관계 구축 등 정무적 기능도 무난하게 수행할 것으로 보여 인천 발전에 그 역할이 기대된다.

인천시는 오는 20일경 인천시의회의 경제부시장 인사간담회를 거쳐 8월중 홍순만 교수를 경제부시장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한편, 배국환 현 경제부시장의 퇴임식은 오는 10일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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