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1명 퇴원…입원환자 11명으로 줄어

2015-08-05 16:4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자료사진]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걸려 입원 치료 중이던 172번째 환자(60·여)가 5일 퇴원했다. 이로써 메르스 입원 환자는 11명으로 줄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전 대청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172번째 확진자가 퇴원했다.
이 환자는 지난 6월 21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한때 폐 기능을 대신하는 에크모 장비와 인공호흡기까지 부착할 정도로 상태가 나빴지만 이를 모두 이겨내고 메르스 유전자 검사(PCR)에서 완치 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환자가 퇴원한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14일만이다.

172번 환자가 퇴원하면서 메르스 완치자는 139명으로 늘고, 완치율은 74.7%로 올라갔다.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11명으로 줄었다. 이 중 10명은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일반병실에서 후유증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도 메르스 신규 환자와 추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아 환자 수는 186명, 사망자 수는 36명을 각각 유지했다.

신규 환자는 발표일을 기준으로 지난달 6일부터 31일째, 사망자는 같은 달 12일 이후 25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