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옥택연,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일촉즉발 상황 ‘눈길’

2015-08-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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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어셈블리'의 옥택연이 강렬한 야수의 눈빛으로 거친 몸싸움을 벌일듯한 현장사진이 공개됐다.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진은 5일 옥택연(김규환 역)이 분노에 찬 눈빛과 완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일촉즉발의 몸싸움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옥택연은 분노로 이글거리는 눈빛과 탄탄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할 듯한 힘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을 제압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방도 한치의 물러섬 없이 차가운 표정으로 맞서고 있어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옆에 있는 송윤아(최인경 역) 역시 당황한 표정으로 남성을 노려보고 있다.

과거 옥택연은 포장마차에서 친구들과 시비가 붙은 정재영을 향해 강한 분노를 표출 하는 등 다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정재영(진상필 역)을 파멸시키기 위해 국회에 들어온 후 말도 많이 하지 않고 행동도 조심하며 자신을 숨기려 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런 옥택연이 무슨 일로 분노한 야수의 눈빛으로 몸싸움을 벌이는 것인지 그 배경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내고 있다.

옥택연이 일촉즉발의 몸싸움 상황을 벌이는 이유는 오늘(5일) 방송 될 ‘어셈블리’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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