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25일부터 울산송정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7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울산송정지구 공동주택용지 7개 블록(29만729㎡·4349억원)은 60~85㎡(이하 전용면적)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는 용지다. 평균 공급가격은 3.3㎡당 494만2000원이다.
농소-도심-청량-온양으로 연결되는 개발축 상에 위치하며, 국도7호선(산업로)과 동해남부선 등이 사업지구와 연접해 통과해 광역접근성이 뛰어나다.
공급일정은 이달 25일 1순위 신청·접수와 26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를 거쳐 다음달 1일 계약이 진행된다. 2순위는 다음달 2일 신청·접수를 받아 3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9일 계약을 체결한다.
대금납부는 1순위의 경우 1년 6개월, 2순위는 2년 분할납부 조건이다. 토지대금을 약정일보다 미리 납부하면, 선납일수에 선납할인율(연 3.5%)을 적용, 산정한 금액이 할인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다. 신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