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장 김병립)는 지난 6월부터 3개동 클린하우스 407곳 중 101곳에 대해 야간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를 상주 배치, 시범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이도2동, 연동, 노형동 등 대동지역 상가 밀집 지역과 도심지역 취약 클린하우스 101곳이 대상이다. 운영형태는 주 5일, 오후 8시~12시까지, 동별 13명씩 모두 39명이 청결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청결지킴이 주요임무는 클린하우스 재활용품 분리, 종이박스 정리, 주변정리 등을 비롯해 별도 쓰레기 불법배출 감시 및 올바른 쓰레기 배출(재활용품 분리 배출) 홍보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가밀집·도심지역에 있는 클린하우스에 쓰레기 집중배출 및 무단투기로 인해 넘침 현상이 발생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음에 따라 청정제주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청결지킴이 시범운영하게 됐다” 며 “앞으로 야간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시범운영을 연말까지 운영하고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 내년에는 읍·면·동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