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메르스 확산 방지에 도움을 준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에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는 지난 6월 21일 구리에 메르스 양성 확진확자가 발생, 병원이 긴급폐쇄되자 방역전문가를 파견, 메르스 전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 바 있다.
당시 학회는 구리시청 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레벨D방호복 착용법과 병원 소독절차 사전 교육을 한 뒤 함께 메르스 위첨지역 내부로 들어가 체계적인 방역소독을 지위한 바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메르스 차단에 필요한 실내소독기를 지원한 바 있다.
이성인 부시장은 "구리시에서 발생한 메르스가 감염관리 전문가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소멸됐을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에 대한 위기관리 대처에 대한 소중한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