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2007년 첫 데뷔한 르노삼성 QM5(개발 코드명 H45)가 드디어 내년에 새 모델로 교체된다.
최근 월드카팬스는 QM5의 쌍둥이 차 ‘꼴레오스’ 후속 테스트 장면을 포착해 공개하며 이 차가 2016년 2분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체적인 크기는 QM5보다 커졌다. 5인승이 기본이지만 차체 뒤쪽을 늘린 덕에 7인승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은 닛산 X-트레일, 로그의 것을 가져왔다.
신형 꼴레오스의 유럽 데뷔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꼴레오스보다 약간 작은 르노 ‘카자르’가 이미 시판되고 있기 때문. 르노 측에 따르면 신형 꼴레오스는 아시아와 호주에서 먼저 시판될 예정이다. 생산은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담당하며, 이후 판매 성과에 따라 유럽 데뷔도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