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에이스’는 법이 닿지 않는 무정한 사회에 법이 아닌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변호사 이야기로, 2013년 SBS 극본공모전에서 무려 1015편에 이르는 공모작 중 우수상을 수상한 김루리 작가의 작품이다. 연출은 지난해 추석특집극 ‘엄마의 선택’에서 인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SBS 드라마본부의 김진근 감독가 맡았다.
지난 6월에는 진행된 연기자들 간의 첫 만남이자 대본리딩이 진행되었다. 변호사 가형우 역 이필모와 박수민 역 서민지, 그리고 검사 오아영 역 오수민, 변호사 사무실 직원 김준 역 지은성을 비롯해 판사 이갑수 역 박찬환, 금융다단계 범인 조득홍 역 최종환, 부장검사 역 김명수, 조 지검장 역 이기열, 금융피해자 박성재 역 오성태, 군에서 아들을 잃은 최 씨 역 조승연 등 명품 연기자들이 총출동했다.
김진근 감독은 “정말 훌륭한 대본, 그리고 좋은 연기자들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그리고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촬영은 대법원을 비롯해 보육원, 그리고 대학교 및 고등학교, 장례식장, 납골당, 부두 등지에서 진행되었다. 높은 완성도를 위해 후반 작업을 마무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