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총무성]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 총무성이 지난 28일 발표한 국제요금비교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이동통신요금 순위는 비교대상 7개 국가들 중에서 저렴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총무성은 일정 수준의 음성‧문자‧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국가별 최적요금제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이동통신 요금수준을 1년 주기로 발표해왔다.
총무성의 요금 비교에 따르면, 한국의 LTE 스마트폰 요금은 시장환율 기준으로 가장 저렴하게 나타났으며, PPP 환율을 적용하더라도 2~3위 수준으로 낮았다. 특히, 미국이나 독일에 비해 50% 가량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무성 요금 비교 결과를 통해 OECD, 코리아인덱스 개발협의회, 메릴린치 등 각종 국제 비교와 같이 한국의 통신요금 수준이 낮은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향후에도 통신사업자들은 건전한 경쟁 환경 속에서 자율적인 요금 인하와 서비스 개선 노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통신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무성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