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신규면세점 실무자 간담회 개최…조기정착 '지원사격'

2015-07-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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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노동청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연내 개장 계획

[사진=관세청]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29일 신규면세점 조기정착 위한 실무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규면세점 사전승인 업체인 HDC신라, 한화갤러리아, 에스엠(SM) 실무자들이 자리했다.

앞으로 면세점 정상적인 영업을 위해서는 서울시·구청의 교통영향평가·건축인허가가 필요하고 관의 특허시설 구비·전산시스템 구축·보세사 확보 등의 절차가 남아있다.

아울러 상품구성(MD)을 위한 브랜드 유치, 내부 인테리어, 면세점 홍보 활동 등 상당수 많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세관은 신규면세점 및 면세점 협회와 TF팀을 구성키로 했다. 이들은 영업개시 진행사항을 15일 단위로 확인하고 특허신청 때 제출한 사업계획서 내용의 이행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세관, 서울지방노동청, 신규면세점, 한국면세점협회 등 4자(필요시 지자체 포함) 간 업무협약(MOU)을 맺고 면세 매장에 필요한 인력운영 등에도 협조할 방침이다.

서윤원 서울본부세관장은 “서울세관의 지원사업으로 신규면세점이 연내 개장해 2016년 초 외국인 관광수요가 많은 춘절 매출로 이어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라며 “이는 경기 활성화로 국익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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