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미드코어 모바일 RPG 개발사 ‘파라노이드 조이’에 10억원 투자

2015-07-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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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이드 조이]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모바일, 인터넷, 기술기반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임지훈)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파라노이드 조이(대표 강지훈)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파라노이드조이는 미드코어 RPG 장르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사다. 2014년 하반기 모바일 턴제 전략 롤플레잉 게임(SRPG)인 ‘데미갓 워(Demigod War)’를 정식 런칭, 현재 국내 및 해외 132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강지훈 파라노이드 조이 대표는 네오위즈게임즈, 웹젠을 거쳐 인기 MMORPG '메틴' 시리즈의 개발사인 이미르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를 역임, 총 15년간 게임 업계에 몸 담으며 2회의 스타트업 창업 경험을 보유한 업계 전문가다.

네오위즈게임즈 ‘피파온라인’ 시리즈 및 웹젠이미르 ‘메틴2’의 개발과 운영을 총괄하는 등 게임 기획, 개발, 서비스 및 사업 전반에 걸쳐 전방위적인 역량을 발휘해 왔다.

현재 파라노이드 조이가 서비스 중인 ‘데미갓 워’는 신화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영웅들이 등장하는 턴 방식 전투 시스템의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이다. 2014년 하반기 국내 출시에 이어 2015년 4월 글로벌 자체 서비스를 시작,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해 글로벌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 세계 유저들에게 친근한 신화 속 영웅들을 세련된 고퀄리티 2D 그래픽으로 구현했으며, 950여종의 영웅 조합과 300여종의 던전맵 등 풍부한 콘텐츠가 강점이다. 자동전투, PVE, PVP, 레이드, 길드시스템 등 다양한 파티 플레이와 지속적 성장요소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파라노이드 조이는 '데미갓워'의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는 한편, 글로벌 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 3분기 말 '데미갓워'의 iOS 버전 런칭을 시작으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서비스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지훈 파라노이드 조이 대표는 “자사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하이엔드 미드코어 SRPG ‘데미갓 워’를 통해 최근 모바일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미드코어 장르를 선도하고, 양질의 콘텐츠와 효율적인 운영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신민균 케이큐브벤처스 파트너는 “파라노이드 조이는 다수의 모바일 게임 상용화 경험으로 우수한 개발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입증한 팀”이라며, “오랜 경험이 축적된 ‘데미갓 워’를 통해 고사양 RPG 위주의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하이엔드 SRPG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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