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춘천시 내부순환도로의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동내면 거두리~동면 만천리 구간이 개설된다.
춘천시는 98억원을 들여 거두리 ~ 만천리 간 도로 개설 공사의 착공을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만천리~오리골 방향 1km 구간은 기초 공사가 이미 이뤄진 상태여서 오리골~거두리 1.1km 연결 구간에 대한 새로 개설하는 공사를 하게된다.
이번 공사는 폭 35m 6차로로 개설되는 공사로 공사기간이 2017년 7월까지로 예정돼 있으나 공사 구간의 50%가 이미 기초공사가 이뤄져 있는 상태여서 내년 말쯤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는 도심 통과 교통량 분산과 외곽 개발 촉진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내부순환 노선인 동내면 거두리~동면 만천리~ 장학리 6차로 개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공사가 끝나면 춘천시 내부 순환도로는 소양2교~호반순환로~ 거두리~만천리~장학리~소양5교~여우고개~인형극장~소양2교를 도는 총 연장 24km 노선이 완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