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속초에서 열리는 가족단위 대표 여름축제인 “2015년 장사항 오징어맨손잡기 축제”가 오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장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장사청년회가 주관하는 오징어맨손잡기 축제 행사기간 동안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한 체험행사로는 오징어로 순대만들기와 요리강연, 바다에서 보트타기, 바다 줄다리기 대회, 어선무료승선 체험, 오징어 할복대회, 해부체험 등이 있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으로 참가비를 내면 기념 티셔츠와 5천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이 제공되며 상품권은 장사항 인근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려하고 아름다운 어촌 경관을 지니고 있는 장사항은 매년 오징어맨손잡기와 어촌체험 운영 등 주민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2013년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깨끗한 어촌만들기 우수마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마을” 선정과 2014년 해양수산부 평가에서 “어촌체험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등 가족체험을 위한 최적의 마을이다.
장사청년회 관계자는 “금년에도 여름가뭄과 메르스의 영향으로 지역횟집타운 및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장사항 오징어맨손잡기축제에 많은 분들의 참가가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