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통신업체 AT&T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년 2분기(4~6월) 실적발표에 따르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330억 1500만 달러(약 38조4000억원), 순이익은 14% 감소한 30억 4400만 달러(약 3조 5000억원)로 나타났다.
특히 휴대전화 사업부문에서 태블릿PC 계약건수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매출액이 2% 증가해 유선전화 사업의 부진을 만회한 모습이다.
한편, 지난해 5월 인수를 발표한 위성 '디렉티비'의 인수절차가 규제당국의 승인 취득 과정에서 지연돼 왔으나, 가까운 시일에 완료될 수 있다고 AT&T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