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사회적 협동조합 ‘문화숨’이 젊은 창작자들의 수공예물 전시·판매 공간인 ‘재미 가게’를 열어 시선을 끈다.
문화숨은 젊은 창작자 50여 개 팀(100명)이 판매자로 등록된 조합 성격의 플레이 마켓 운영체다.
이번에 문을 연 재미 가게는 27㎡ 규모에 창작품 판매 공간, 창작 인큐베이팅실, 전시시설을 갖췄다.
문화숨의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한 9개 팀이 올해 말까지 입점해 도자기, 캔들, 천연염색 의류, 한지공예인형, 한지공예 인테리어 소품, 캐릭터디자인, 액세서리, 수제 잼, 바느질 소품 등 손으로 만든 모든 것을 전시 판매한다.
창업이나 창작을 희망하는 대학생 등에게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이 곳이 사회에 진출하려는 청년 창작자들에게 꿈을 키우는 공간이자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