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송파구는 이같은 역할을 하는 '송파행복나눔센터’가 23일 오후 2시 30분 가락동 IT벤처타워에서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고용복지+센터는 고용·복지 등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이며 정부 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서울동부 고용복지+센터는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중 최초다.
서울동부 고용복지+센터는 송파구를 중심으로 광진구, 성동구, 강동구의 일자리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용노동부 서울동부 고용센터의 취업지원, 실업급여 지급 등의 서비스를 결합한 융합형 행정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동부 고용복지+센터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서민금융센터, 서울 금융복지상담센터, 송파구 헬스케어 등의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정부는 지난해 남양주 등 10곳을 개소했으며 올해 30개 지역에 고용복지+센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박춘희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하여 서울동부 고용복지+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