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청년 실업률이 10.2%로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시간제나 일용직 아르바이트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사회적인 취업난의 가운데, 주목할 만한 학교가 있다. 글로벌푸드수도전문학교는 조리교육의 50년 역사를 갖고 있는 수도조리전문학교와 제너시스BBQ가 합병하여 이름을 바꾸어 새롭게 출범하게 되었다.
최근 외식문화의 발달과 해외에서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의 외식기업들이 해외로 진출을 많이 하고 있다. 취업난이 심각하다고 하지만 오히려 외식 분야는 인력이 부족하다고 고민을 털어 놓고 있고, 이 해결을 학교의 합병에서 찾아 졸업생에게 취업을 보장해 주겠다는 것이다.
또한, 호텔외식경영으로 유명한 상명대학교와 제휴를 통해서 GFAC수도조리전문학교 졸업생에게는 무시험으로 상명대학교 편입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는 소위 학벌과 프렌차이즈 대기업 취업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호텔제과제빵학과, 호텔경영학과, 커피바리스타학과, 와인소믈리에학과, 푸드스타일리스트학과 학생들도 똑같은 혜택을 볼 수 있다.
한편, 학교는 대한민국 대표 요리연구가로 잘 알려진 이종임씨가 학장을 맡고 있으며, 1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학지원은 홈페이지(www.gfac.sc.kr)나 02-449-8797로 전화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