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은 20일 개최된 ‘통합 2기 시장 공약, 지시사항 2/4분기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에서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주문했다.
창원시는 통합 2기 출범 후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추진한 결과, 추진 완료된 사업이 6건(13%),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이 38건(83%), 예산 미확보 등 부진사업은 2건(4%)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추진율은 지난 4월 41%에서 이달 현재 50%로 9%가 올랐다고 밝혔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재정 여건을 감안해 사업별로 국·시비 확보 등 재원확보 대책을 강구하고, 시가 직접 관리하지 않는 사업은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 협의·건의를 통해 매듭짓도록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또한 장기추진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준비과정을 통해 적극 추진해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정상추진 중인 사업도 공약사항 실현성을 높이기 위해 시정 주요사업과의 연계․강화를 통해 추진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공약사항은 시민과의 중요한 약속이므로 매 분기마다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주기 바라며, 금일 보고된 주요 공약, 지시사항과 함께 보고에서 빠진 정상추진 사업들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잘 챙겨라”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시는 통합 2기 ‘신균형발전 체제 가동’과 ‘도시경쟁력 재창조’의 2대 전략 아래 46개의 세부사업을 확정해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