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이 최근 성남중학교 1학년 1개반 26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남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청바지 프로젝트’의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청바지 프로젝트’는 ‘청소년의 바른 꿈을 지원하는 우리 지역’을 뜻하는 말로, 시의 다양한 기업, 공공기관,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통해 일터를 개방하고, 청소년은 지역 내 일터에 찾아가 간단한 업무를 체험하며 삶의 현장을 경험함으로써, 직업과 노동의 가치를 이해하는 현장중심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청바지 프로젝트’ 시범사업에는 (주)SK C&C, ㈜이레화학, 판교 메디피움 3개 기업이 참여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성남중학교 1학년 여지혜 학생은“평소 진로와 직업에 대해 알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구체적으로 생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정예슬 학생도 “이번에 함께해 주신 기업의 일터 멘토에게 감사하며 TV 속에서만 보던 기업의 모습을 이번 기회에 자세히 체험할 수 있어서 앞으로의 진로탐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청바지 프로젝트’는 이번 시범사업을 거쳐 오는 10월 지역의 60개 기업과 2개 중학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며, 아울러 매년 참여기업과 대상 청소년을 확대해 2019년에는 성남시 중학교 1학년 전체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