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특집]최성 고양시장 여성·가족친화 행복도시 구현

2015-07-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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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가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시정 현안에 대한 적극적으로 참여,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 경제활동 지원 등 다양한 여성의 요구를 반영하여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시는 51만 여성의 행복실현을 위해 지난해 고양시 성평등 기본조례 제정 및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계획 수립, 양성평등 정책수립 기초자료인 성인지 통계집 발간, 포럼․워크숍 등 시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여성친화협의체, 서포터즈를 비롯한 고양여성네트워크“공감”을 구성하여 역점적으로 여성친화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시의 모든 핵심 정책과 사업에 여성의 관점과 다양한 여성의 요구를 반영함으로써 실질적 양성평등을 달성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정착시키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고양시가 되도록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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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 고양여성네트워크 활성화 등 고양형 여성친화 정책 펼쳐

고양시는 여성친화사업으로 54개 과제를 선정하여 분야별 실적공유 및 환류, 모니터링, 외부강사 성과분석으로 내실을 기하는 한편 모든 정책사업에 대해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하였다. 또한 여성들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기 위해 고양 히스토리 발굴과 교육을 통해 고양여성 문화유적 콘텐츠의 토대를 마련하고 양성평등적 역사의식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올해 여성발전기금 사업을 공모하여 고양 열린 청소년쉼터의 「전문직 여성, 날개를 달다」,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의 「예비창업자 및 여성기업CEO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등 14개 단체에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성평등 정책과 여성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관기관, 단체 등 여성리더 대표 100인이 모여 9개 분과로 구성된 민․관협력「고양여성네트워크」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주요 여성정책 제안, 참여, 정보 공유를 통해 시정 전반에 여성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상시적인 소통체계(밴드)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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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창업지원센터 운영 내실화와 안심귀가 서비스로 여성의 사회활동 지원

고양시는 일산서구 덕이동에 여성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임신․출산․자녀양육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어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 받지 못하는 전업주부 및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마련 및 취업알선, 여성CEO의 창업과 기업활동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차량 지원을 받아 고양동, 관산동, 고봉동, 탄현동, 송산동 등 5개 지역에 자율방범대원들이 늦은 시간 집으로 귀가 하는 여성을 위하여 평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무료 운영하는‘여성 안심귀가 동행 홈투홈 서비스’를 실시로 여성의 사회활동과 안심귀가를 지원하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 아이러브맘 카페 운영으로 육아부담 경감

고양시는 아이러브맘 카페를 설립하여 가정에서 영유아를 양육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장난감, 놀이 공간을 제공하여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아이러브맘 카페 7개소, 이동식장난감대여점 1개소,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약 1,900 종류와 약6천개의 장난감이 비치되어 있으며 지난 1년간 놀이시설을 찾은 사람은 약10만 3천명, 장난감 대여 건수는 6만여건이다.

아이러브맘 카페는 공공시설의 자투리 공간과 기부체납을 통해 설치되었고, 내부는 아이들에게 무해한 친환경소재로 꾸몄으며 장난감 대여뿐만 아니라 놀이공간, 부모의 소모임, 육아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아이들의 표정과 활동, 가족들의 추억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여 가족들에게 새로운 의미를 주기도 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영유아 5만명이 넘은 고양시의 보육환경 개선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따뜻한 복지‧교육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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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안전강화를 통하여 식품안전도시 구현

고양시는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하여 부정 불량식품 근절 시민자율감시체계를 강화에 나서고 있다. 부적합한 회수대상 식품을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는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재래시장 등 중소형 마트에도 확대 설치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미래세대인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체계적인 식생활관리를 위해 급식환경 조성사업으로 고양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2014년 개소하였다. 당초 100인 미만 어린이대상 급식소만 관리하다가 2015년부터는 20인 미만 급식소 1,180여개소로 대폭 확대하여 어린이의 체계적인 영양공급과 식생활 안전관리를 통해 학부모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했다.

특히,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의 안전한 판매환경 조성을 위하여 123개구역의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 책임실명제, 교차점검, 영세업체의 식품판매환경 개선지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관리의 내실화를 통하여 어린이 식생활안전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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