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PGA투어의 ‘신인’ 김민휘(신한금융그룹)가 ‘바바솔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며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의 발판을 놓았다.
김민휘는 올들어 이 대회전까지 투어 18개 대회에 출전해 11개 대회에서 상금을 받았다. 최고성적은 지난 4월말 취리히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8위다. 투어 데뷔 후 유일한 톱10 성적이다.
아놀드 파머의 손자인 샘 손더스(미국)를 비롯해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찰리 벨잔(미국)은 1타차로 선두권을 쫓고 있다. 또 선두권과 2타차의 공동 6위에는 글렌 데이(미국) 등 9명이 포진했다.
위창수는 합계 5오버파 147타로 커트탈락했고, 신인 박성준은 2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이 대회는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과 같은 기간에 열리는 마이너급 대회다. 올해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