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만번째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 공항 지급

2015-07-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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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우리은행은 17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출국만기보험금의 2만번째 공항지급이 우리은행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출국만기보험은 외국인 근로자의 퇴직금을 보장하기 위해 작년 7월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출국할 때 공항에서 현금으로 수령하거나 출국 후 해외송금을 통해 받아야하는 보험금이다.

이날 2만번째 공항지급의 주인공은 베트남 출신의 누엔 만하(34)씨다. 그는 "우리은행 외국인 전용 콜센터 안내에 따라 보험금 지급을 손쉽게 신청할 수 있었으며 출국 시 인천공항 우리은행 환전소에서 현금을 직접 받아 갈 수 있어서 편리하고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출국만기보험금을 편리하게 신청하고 수령할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콜센터(1599-2288)를 통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요일에는 9개 휴일 영업점 뿐만 아니라 안산·인천·의정부 외국인력지원센터에도 출장 부스를 마련해 상담 및 접수 대행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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