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015 전국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렴공약 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민선 2기 유덕열 구청장이 재직하던 1999년 12월 청렴 최우수구 달성 이후 16년 만의 쾌거다. 청렴분야에서는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수상, '청렴 으뜸 자치구'로의 명예를 회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외에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행정시스템 구축 운영 △계약업무 투명성 확보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감(소통과 감성) 여행 등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벤치마킹하는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한미영)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15~16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열렸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청렴분야 최우수상을 받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있고 뜻깊다. 앞으로 우리 공직자들이 더욱 성심성의껏 주민들을 섬기고 참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