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로 확인된 수원 실종 여대생 A씨 납치ㆍ살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선 용의자 윤모씨와 A씨ㆍA씨의 남자친구 B씨가 어떤 관계인지를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16일 YTN에 출연해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로 확인된 수원 실종 여대생 A씨 납치ㆍ살해 사건에 대해 “남자친구의 행동은 어떤가에서부터 왜 멀쩡한 40대 중반 기업의 그야말로 중견간부가 그와 같은 행위를 했을까 등등의 석연치 않은 점이 있기 때문에 수사는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라고 말했다.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로 확인된 수원 실종 여대생 A씨 납치ㆍ살해 사건 용의자 윤모씨가 자살한 것에 대해선 “과연 이 용의자와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전혀 모르는, 그날 새벽에 처음 만난 사람이었느냐. 만약에 그것이 아니고 일정한 면식관계가 있었다라고 하면 예를 들면 일정한 공격행위와 가해행위를 하고 내가 할 바를 다 이뤘기 때문에 자살을 택하는. 이것이 이른바 소위 말해서 스토커의 행위 중에 대표적인 것이거든요”라며 “타살 후 자살. 그래서 두 번째 시나리오도 가능한 것인데. 상당히 여러 가지 모습으로 봐서는 앞뒤가 일반적인 범행과는 맞지 않는 모습이 상당 부분 많이 있는 것이죠”라며 용의자 윤모씨와 A씨ㆍA씨의 남자친구 B씨가 전부터 아는 사이였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로 확인된 수원 실종 여대생 A씨 납치ㆍ살해 사건에 대해 경찰은 지난 14일 오전 1시 18분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A씨가 사라졌다는 남자친구 B씨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해왔다.
그런데 B씨는 경찰에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수원역 인근 길거리에서 잠이 들었는데, 자정이 좀 지나서 어떤 남성이 '여자가 토했다. 물티슈를 사오라'며 깨워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둘 다 사라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20대 초반 남성이 역시 20대 초반 여자친구와 자정이 지나도록 술을 마시고 수원역 인근에서 여자친구와 잠이 든 상황에서 모르는 40대 남자가 말을 건다면 당연히 경계하고 자리를 피하는 것이 상식적이다.
그리고 모르는 40대 남자가 “여자가 토했다. 물티슈를 사오라”고 했다고 잠이 든 20대 초반 여자친구를 모르는 40대 남자 앞에 두고 자리를 비웠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기 힘들다.
실제로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도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로 확인된 수원 실종 여대생 A씨 납치ㆍ살해 사건에 대해 “과연 이 여자친구와 용의자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는지 또 심지어 남자친구와 용의자도 그날 처음 보는 것이었는지. 왜냐하면 남자친구의 행동 자체도 조금 설득력이 없는 것이 물휴지를 사서 가라고 해서 그 말을 바로 듣고 왔더니 아무도 없었다. 이 자체도 사실은 조금 석연치 않은 점이 있어서 이런 것들에 있어서 사실 수사의 결과는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이 지어질 것이지만 이와 같은 내용들에 대한 동기와 사회적 문제에 대한 수사가 계속 진행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16일 경찰에 따르면 윤모씨는 범행 전 2시간여 동안 A씨가 있던 수원역 앞 번화가를 수차례 배회했다.